이태용 재경군민회장
신년사 모음 (5)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그랬듯이 지나간 해를 모른 척 한 채, 또 한해의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지나간 여러 세월들 속에서, 우리는 백하고도 수십 년을 살 수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자국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요, 그렇게도 멀게만 생각했던 남이, 사실은 내 옆에 늘 있었던 친근한 이웃이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신이 인간에게 준 축복 속에는 망각의 축복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 이는 망각 그 자체를 위함보다는 새로운 탄생과 더 큰 미래의 희망으로 채우기 위해 쓸데없는 과거를 지우라고 한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고향인 여러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늦었더라도 또 새롭게 시작하는 새아침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각각의 위치에서, 각양의 환경에서 비록 회복하기 힘든 상처가 남아있더라도, 포기하기 보다는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살아가기에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1963년에 발족한 재경 울진군민회가 이제 제16대로서 53년의 중년이 되었고, 대한민국의 그 어느 단체에도 뒤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향우회로 우뚝 섰습니다.

저는 우리 군민회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데, 군민회 사무총장과 매화면민회장 등의 20여년의 경험을 쏟아 부을 것이며, 울진인 누구나가 자랑스럽고 크게 울진이라는 글자를 외칠 수 있도록 그 위상을 제고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내 고향 울진과 거리는 비록 멀지만, 마음으로는 늘 가까이 그리고 항상 곁에 두고 살아갈 것입니다. 함께 손잡고 기쁜 일들로 이야기 할 날들을 기대하면서, 2016년 한해도 건승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이 모두 잘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4월24일 (4째 일요일) 그날을 기다려


        재구군민회장   박천수


사랑하는 재구울진군민회원 및 가족 여러분! 2016년(丙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대구지역 울진군민회를 창립한지 50년이 지났습니다. 반세기 동안 선후배님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열정으로 오늘의 군민회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고향 울진의 발전도 강산이 5번 변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고생하신 분들께 이 지면을 통해 감사를 전합니다. 

재구울진군민회는 특히 작년 4월19일 “재구울진군민회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더 발전을 향한 토대를 구축하였으며, 멋진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월 11일(월요일) 정기총회를 하고, 4월24일 (4째 일요일) “제51회 한마음체육대회”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기본으로 품격있는 울진인의 참모습을 보여 줄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재구울진군민회 회원 여러분!
저희 회장단 집행부에서는 올 새해에는 군민회원 여러분의 의견 수렴을 통한 군민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 해 동안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재구울진군민회 회원 및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역경제 구심체 역 충실히 할 것

       
        김응준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군민의 안전한 식탁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신 농업인 여러분! 힘든 농사일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숱한 어려움을 화합과 단결, 그리고 인내로 슬기롭게 극복하였습니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저희 농협은 농업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 봅니다. 울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농업인 행복시대를 농협이 앞장서서 열어 나가겠습니다.
농협을 아껴주시고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

한결같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객님의 농협에 대한 사랑은 농업과 지역을 발전시키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안전한 농산물과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겠습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12지의 아홉 번째 동물인 원숭이는 모성이 강하고 부부간의 사랑이 극진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각 가정과 직장에 애정이 충만하여 더욱 살기 좋은 내 고장 울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IB그룹 후원 동영장학재단이사장 맡아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황이주


저는 지난 1년간 군민여러분들의 크나큰 사랑에 힘입어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 다문화 등 다양한 사회복지와 보건, 그리고 경북도의 세입과 일반적인 행정을 총괄하는 부서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치매관리 및 광역치매센터 설치 운영 조례”를 발의하는 등 모두 9건의 조례를 발의하였습니다.

또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관광 체육 휴양거점 육성, 명품교육 실현 등 군민의 생활 개선과 소득증대, 그리고 인재양성을 위해 도비를 확보하는데도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처럼 역동적이고 내실있는 의정활동으로 스포츠조선으로부터 “2015 자랑스런 혁신 한국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병무청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외 20여개 계열사를 둔 울진출신의 IB그룹 권영호 회장님이 후원하는 (재)동영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울진 영덕 영양 봉화 청송 등지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166명에게 2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후학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 모든 게 군민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의 진정성을 믿어주시고 사랑으로 격려해 주신 은혜 그리고 관심과 배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오직 울진발전과 군민들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최고의 자원은 풍부한 상상력 

                                          
             
           장용훈 경북도의원


강형기 교수님의 칼럼이 생각납니다.「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바뀌었다. 이제 지역을 경영하는 최고의 자원은 풍부한 상상력과 그 상상력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생산적인 조직, 그리고 리더십이다.

이렇게 볼 때 지금 우리 각 지역에 없는 것은 자원이 아니다. 자원을 볼 줄 아는 눈과 자원을 활용하는 능력이 모자라는 것이다」라고 설파하며, 각 지자체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36번국도와 철도 개통시대를 대비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어떻게 찾아 다듬고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읍시다. 울진은 올해 36번국도 직선화건설사업과 신한울1,2호기 건설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동해중부선철도 건설과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그리고 후포요트마리나항 건설 등 굵직한 국책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는 해이므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진출신 도의원으로서, 도비 확보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국지자체 최초로 제가 대표발의 한「경상북도 도시가스사업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설치수용가 세대당 부담금 약 350~750만원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서민가계의 부담을 완화하였습니다.

「경상북도 스포츠복지진흥 지원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장애인, 저소득층 청소년, 노인과 여성들을 위한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필요한 지원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방도로와 도시계획도로 해안도로 등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증대사업을 위한 도비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잘 챙겼습니다.

올해에도 지역축산농가의 최대 숙원사업인 가축경매시장 개설 등 FTA파고에 대비한 농수축산인의 소득증대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소외계층과 서민을 위한 사업개발과 열악한 울진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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