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덕·봉화·울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3선의원 되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 할 것


새누리당 강석호(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국회의원이 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강석호 의원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구를 누비고 다녔다”면서, “지난 8년간 지구 11바퀴에 해당하는 45만km의 지역구 활동은 뜻깊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으며, 군민 여러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그 결과, 백두대간을 품고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교통오지’ 라는 오명을 들어왔던 우리 지역은 경북 북부 및 동해안의 지도를 바꿀 수 있을 만큼의 SOC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도로, 철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우리 지역은 더 이상 ‘오지’로 불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울창한 백두대간과 푸른 동해바다를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해 사통팔달의 산림생태문화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강석호의원 선거사무소 734-2115



        <강석호의원 출마의 변>... 전문



존경하는 영양·영덕·봉화·울진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2월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국회의원 강석호입니다.

저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8년 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기 위해 이렇게 군민 여러분께 다시 인사드립니다. 

뒤돌아 보면, 지난 8년 동안 4개 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오로지 지역 발전과 군민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개인생활을 접어두고 주말도 없이 지역구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심을 청취하면서 다닌 거리가 총45만km로 지구 11바퀴에 해당됩니다. 

무엇보다 국도, 철도, 고속도로, 항만 등 SOC 사업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우리 지역은 백두대간을 품고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교통오지'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겪어온 교통 불편과 정책 소외감을 해소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SOC 사업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지만, 필요한 예산을 제때 확보해 조기에 진척되도록 하는 것은 지역 국회의원의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지역구 SOC 사업에 막대한 국비 예산을 가져와서 경북 동해안 북부권의 지형지도를 바꿔놓은 것에 대해 긍지와 보람을 느낍니다.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착공 22년 만인 지난 2010년 말에 완공됐으며,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올 연말에 완공될 것입니다.  봉화~울진간 국도 36호선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동해중부선 철도는 포항~영덕 구간이 올안에 완공되며, 울진까지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소천~강원도계 간 국도 31호선 확장공사는 내년말 완공 예정이며,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와 안동~영덕간 국도34호선, 영양~평해간 국도88호선 등은 올해 착공 예정입니다. 온정~원남간 국지도 69호선, 도곡~경정간 국지도 20호선, 영양~입암간 국도31호선 등도 개량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2016년 올한 해에만 확보한 SOC 예산이 1조 4천억원에 이릅니다. 이들 도로, 철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우리 지역은 더 이상 '교통 오지'로 불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지역현안 중에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요구되는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양군에는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 설계를 마치는 대로 착공을 서둘러야 합니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사업도 '17년 개관 목표를 지키기 위해 공사비가 차질 없이 확보돼야 합니다. 영양 재래시장~산촌문화누림터간 연계도로, 영양~삼지연 물고을 생태테마도로 건설 등도 조속히 국책사업으로 착수돼야 합니다.

영덕군에선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공사를 마무리해야 하며, 포항~영덕간 동해중부선 철도는 올해말까지 완공돼야 합니다.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는 올해 설계를 마치는 대로 착공이 이뤄져야 하며, 강구항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돼야 합니다. 안동~영덕간 34번국도 개량사업도 착공을 재촉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전 문제와 관련해 그간 국회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 문제는 오로지 영덕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돼야 하며, 아울러 영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나야 합니다.

봉화군의 경우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가 올해 설계를 마친 뒤 착공이 가능하도록 예산확보가 필요합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조직구성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개원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합니다. 봉화 산촌빌리지 조성사업도 조속히 국책사업에 포함돼야 합니다.

울진군에선 동해중부선 철도가 완공되기 전에 '전철화 사업'이 후속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영덕~울진 고속도로 사업도 먼저 시작된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연계해 추진돼야 합니다.  울진~분천간 철도 건설은 정부의 중장기 사업계획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봉화~울진간 국도36호선 건설사업은 내년말 완공목표를 맞춰야 하며,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과 금강송 에코리움 사업은 '19년 완공을 위해 공사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온정~평해간 국도88호선 개량사업은 올해 착공돼 공사비가 계속 투입돼야 하며,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올해 설계가 끝나는 대로 착공을 서둘러야 합니다. 

이처럼 현안사업들의 전후 맥락을 익히 알고 있는 저에게는 20대 국회가 '할일은 많고 시간은 짧다'고 느껴집니다. 더욱이 지난 8년 동안 SOC 사업은 일정수준까지 구축됐다고 보고, 20대 국회에서는 농어업, 복지, 교육, 문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非 SOC 분야로 활동반경을 넓혀 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시기적으로 국회의원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 동해안 북부권이 오랜 세월의 잠에서 깨어나 힘차게 웅비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회의원은 주민 여론과 고충을 제대로 파악해서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역량과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평소 지역현안에 관심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내려와서 표를 달라고 한다면 과연 얼마나 지역민과 소통을 잘할지 의문입니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평소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상시 소통하면서 많은 준비를 해왔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중앙당에서 강조하는 '상향식 공천'의 취지일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만큼 정치신인과 예비후보자에 대한 평가도 엄정하게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친박', '비박'을 따지면서 선거판을 어지럽히는 일도 있습니다. 3년 전에 우리 새누리당 당원들이 일심동체가 돼서 출범시킨 박근혜 정부인데, 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다를 수 있겠습니까? 저도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경북도당위원장직을 맡아 경북선대위를 진두지휘했습니다.

 '투표율 80%, 득표율 80% 이상'을 목표로 '80·80 경북선대위'를 이끌면서 밤낮없이 뛴 결과, 전국 시도 중 최고 득표율인 80.82%를 기록하면서 박근혜 정부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반드시 압승해서 박근혜 정부의 개혁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3년 뒤에는 정권 재창출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우리 지역 안에서 郡 경계를 따라 '편가르기'를 하거나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좁은 국토에서 남․북한이 대치 중이고, 영․호남이 갈라져 있는 것도 모자라, 郡별로 '니편', '내편'을 가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대로 두면 선거 후유증이 심각하게 남을 수 있고, 지역 간감정의 골이 깊이 패여 지역발전에 중대한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4개 군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화합과 포용의 리더십입니다.  저는 지난 8년 동안 어느 한 곳도 소홀함 없이 4개 군을 고루 다니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자세이자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지역대결을 부추기며 '편가르기'를 조장하거나 지역을 사분오열시키는 ‘분열의 정치’는 군민의 힘으로 거부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8년 간 의정활동 가운데 군민 한 분 한 분의 심정을 세세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바람에 본의 아니게 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서운하게 해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저는 8년 전의 초심을 새롭게 가다듬고 새 출발하는 마음가짐으로 군민 여러분께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제가 지난 8년간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시면, 3선으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더 힘 있는 일꾼'으로 만들어 더 많이 부리시기 바랍니다. 3선이 되면 그 힘을 제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4개 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쓰겠습니다.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3선 만의 역량과 능력을 발휘해서 영양·영덕·봉화·울진을 위해 사심없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에게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1일

                   영양·영덕·봉화·울진 예비후보 강석호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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