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군↔경주시↔한수원
협약서에는 온배수 활용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참여기관간 정책연계, 제도개선 및 신규 과제 발굴,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본 사업 추진을 통해 약 4,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광열비가 70% 정도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농어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배수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전소 온배수는 냉각수로 사용된 후 배출되는 고온고압의 물로 인근 해수 온도보다 7~8℃ 정도 높아 농산물의 연중생산이 가능하고, 양식장, 식물원,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화력발전의 온배수는 일부 활용되고 있으나 원전 온배수열 이용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방사성 누출 등을 우려하는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원 등 관련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원전 온배수 활용사업은 우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원자력 관련 R&D 시설 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원전 선진국 프랑스의 경우, 원전 온배수를 활용하여 화훼, 작물재배 및 양식장 등의 시설물 에너지 비용을 최대 70~80% 경감시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열대식물원, 악어농장 등과 같은 관광자원 측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경제과 원전기획팀 (☎054-789-6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