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억3천만원을 들여 개축공사에 들어간 망양정(望洋亭)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상량식(上樑式)이 열렸다. 

 

 

망양정 중건 상량대의 상량문은 태송(苔松) 박영교씨가, 상량보안에 넣는 망양정 상량문기는 김용수군수가 글을 짓고 초사(艸史) 신상구씨가 먹글씨로 썼다. 

 

 

울진군은 단층 목조 건물로 바닥넓이 11.76평에 전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이뤄진 기존의 망양정 건물을 기본으로 하여 최대한 전통 양식을 따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주)태영건설에서 시공하여 오는 7월말 준공할 예정인 망양정 개축공사는 현장 대리인 김지태(보수 제251호)씨를 비롯해 목공 최연태(목공 제802호)씨, 와공 곽성섭(와공 제1706호)씨, 석공 이용재(석공 제2072호)씨, 화공 김현수(화공 제1408호)씨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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