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고객만족 SK 전국 최우수주유소

성류굴 등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기름을 파는 것이 아니라 울진을 팔고 있다는> 근남 성류굴주유소(대표 정외성)가 04년도 전국 <고객만족경영 최우수주유소>에 선정되었다.

 

 

전국에 있는 5천개의 SK주유소 중에서 지난해 기준 최우수주유소 30개를 선발하는데, 대구경북 약 450개 주유소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음을 수일 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정대표 부부는 5월18일부터 2박3일 간 SK 본사로부터 중국여행을 초청받았으며, 여행기간 중 중국 텐진에서 시상 및 포상식을 가진다는 것이다.

 

금번 우수업체 선정은 본사에서의 불시 현장 확인점검과 모니터 요원들의 수시평가,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전화 또는 설문을 통해 유류의 정량, 정품, 주유소 관리,

종업원들의 대고객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어렵게 선정되었다.

 

성류굴주유소는 이미 3년 연속 전국 우수주유소에 뽑힌 바 있으며, 02년도에는 소방시설 관리 우수업체로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외성(41세) 대표는 경남 고성이 고향으로 11년 전 울진에 들어와 성류굴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근남면 03년 근남면청년회장을 비롯하여 애향단체인 망양회, 근남면 번영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원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 울진로타리클럽 사회봉사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제 부모님 마져 울진으로 모시고 와 살고 있으며, 언제든 지 떠날 수 있는 객지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의 고향인 이곳에서 울진사람이 되고자 결심을 하였다며, 금번 수상도 주민들의 호평이 있어 가능했던 만큼, 지역사회의 발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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