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실버 암보험광고 모델
출연비, 남편 최옹 무릎 수술비에 써
이춘자 할매 마을의 후포1리 김두수 이장은 얼마전 울진신문사가 주최한 이춘자 여사 알아맞히기 OX퀴즈대회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후포리를 찾고 있는데, 주말이면 500명이 넘게 찾아 와 먹거리와 볼거리가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장은 또 최근 그동안 백년손님 프로에 방영됐던 사진으로 이 여사 집 들어가는 골목길 벽면을 도배하다시피 꾸미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부지와 예산을 마련 중이라고 귀뜸했다.
이춘자 할매에 따르면, SBS 방송국에서 연락이 와 상경하여, 남서방과 탈렌트 이순재씨와 함께 4시간 동안 광고 촬영을 하였는데, 소문과는 달리 출연료는 얼마되지 않은데, 받은 출연료는 남편 최 윤탁옹의 무릎 관절수술비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했다.
한편 이춘자 할매를 인터뷰한 지난해 본사 구정특집 기사는 울진신문 홈페이지에 올려지자 최고 조회수에 달한다, 무려 7천5백여회에 이르는 조회수로 그 인기가 실감난다.
/이태환 프리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