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실버 암보험광고 모델
출연비, 남편 최옹 무릎 수술비에 써


SBS TV의 백년손님 프로에 3년 동안 출연중인 후포리 이춘자 (76세) 여사의 유명세는 날로 더해 인기 절정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라이나 생명보험의 무배당 실버암보험의 광고모델로 나서 TBC, MBN, SBS 광고방송에 전국 연일 공중파를 타고 있다.

이춘자 할매 마을의 후포1리 김두수 이장은 얼마전 울진신문사가 주최한 이춘자 여사 알아맞히기 OX퀴즈대회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후포리를 찾고 있는데, 주말이면 500명이 넘게 찾아 와 먹거리와 볼거리가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장은 또 최근 그동안 백년손님 프로에 방영됐던 사진으로 이 여사 집 들어가는 골목길 벽면을 도배하다시피 꾸미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부지와 예산을 마련 중이라고 귀뜸했다.

이춘자 할매에 따르면, SBS 방송국에서 연락이 와 상경하여, 남서방과 탈렌트 이순재씨와 함께 4시간 동안 광고 촬영을 하였는데, 소문과는 달리 출연료는 얼마되지 않은데, 받은 출연료는 남편 최 윤탁옹의 무릎 관절수술비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했다.

한편 이춘자 할매를 인터뷰한 지난해 본사 구정특집 기사는 울진신문 홈페이지에 올려지자 최고 조회수에 달한다, 무려 7천5백여회에 이르는 조회수로 그 인기가 실감난다.

 
                                           /이태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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