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사)대한노인회울진군지회에서는 29일 후포면 노인회관에서 입학생 및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후포면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으며,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남부, 울진, 북부 노인교실을 차례로 개강한다.

이 날 입학식에는 젊은 시절 여러 이유로 학업을 이루지 못했던 입학생 40명이 참석해 사회에 공헌하고 존경받는 노인이 되자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새학기를 맞이했으며, 가족·친지·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배움의 첫 발을 내디뎠다.

올해 다섯번째를 맞는 후포면 노인대학은 2012년 개설이후 현재까지 1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교양강좌, 체험학습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견인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 시대에 본보기가 되는 지역사회의 원로이신 어르신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새롭게 도전하고 배우고자 하는 입학생 어르신의 용기에 경의의 박수를 보낸다”며 “노인대학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배움을 통해 풍성한 노년을 누리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 054-789-6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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