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소형 태풍급의 강풍이 몰아치던 시기에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조치 11건을 포함하여 총 15건의 인명구조활동을 하였다.

상층부의 차가운 기운으로 강하게 발달된 저기압이 원인으로 형성된 이번 강풍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봄철에 소형 태풍급 강풍이 나타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울진 전역에 걸친 강풍으로 지붕합판이 뜯겨나가고 나무가 부러지면서 파편들이 날아가 전선줄에 걸리고, 지붕과 창틀과 창문을 파손하여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울진소방서의 신속한 출동과 안전조치로 추가적인 피해를 막았다.

울진소방서는 기상청의 강풍예비특보를 접하는 즉시 전직원 비상연락망을 확보하고 보유한 수방장비를 점검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였었다.

김용태 울진소방서장은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충분한 사전 안전점검과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해마다 여름철 발생하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불철주야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8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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