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으로 산촌생태마을 활성화에 기여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은 4월 19일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의 굴구지 산촌생태마을을 찾아 마을정화 등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던 왕피천 주변의 농사폐기물, 칡덩굴 제거 등 마을정화활동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봄철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에는 일손 돕기와 함께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활동을 안내하고 산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의 의견도 청취하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했다.

정부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2014-2015) 규제개혁 우수기관에 선정된 산림청은 2014년에 산림내에서 휴양·치유·교육 등 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지화하고 인근 농·산촌 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할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제도를 마련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확대 및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성 관리소장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매년 농번기 산촌마을 가꾸기로 산림청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부3.0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굴구지 산촌생태마을은 금강소나무와 함께 수달, 백로, 은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천국인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이 지나는 곳으로 2007년부터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울진국유림관리소는 3년 연속 굴구지 마을을 찾아 야생화, 나무심기 등 마을경과 조성과 함께 농사폐기물 정리, 마을주변 왕피천 정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운영지원팀 (054-780-3912)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