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0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60호 평해 향교에서 평해읍사무소 등 관련 유관기관 장비 6대 및 인원 70여명이 동원되어 중요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평해향교 관계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야산으로 연소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화재 진압․부상자 인명구조 등 실전에 맞는 훈련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재난 발생 시 초동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진행되었다.

조문열 대응구조구급과장은 “평해향교는 본래 고려 공민왕 6년(1357)에 평해 동쪽 반월산 아래 창건되었던 지방교육기관(지금의 중등학교)으로서, 경상북도의 소중한 문화자료이다. 목조문화재에 화재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울진소방서 및 유관기관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80-1342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