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5월 11일 22시경 울진군 원남면 갈면리 저수지 4m 아래로 포터차량이 추락하였다.

추락한 사고자는 이곳 출신 Y모씨(남, 53세)로 운전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알려졌다.

구조대원은 잠수복을 착용 후 로프를 이용 차량으로 접근하여 앞 유리를 도끼로 제거한 후 운전자의 척추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긴척추고정판에 고정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운행 중 도로를 벗어난 추락사고는 신고와 발견이 어렵고,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지더라도 119구조대의 출동거리가 멀기에 생존확률이 떨어지게 된다. 이번 사고는 구조대원의 신속한 출동과 완벽한 구조활동으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울진구조대 이영화 팀장은 “울진소방서의 구조대원들의 평소 열정직인 훈련과 현장에서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 최근 교통사고와 추락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이니 안전운행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8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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