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고등학교(교장 유용대)는 학생이 초기에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진로를 결정하고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2년간 교육부 요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죽변고는 1학년 14명 2학년 7명 3학년 6명 총 27명이 2016년 5월 6일에‘일일기자체험’을 했다.

일일기자체험(대구, 매일신문사)에서는 기사문 작성 방법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야외로 나가서 취재를 하는 등의 실질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소 글을 작성하는 활동이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직업이 기자이거나 그와 관련된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졌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1학년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과 계열을 중심으로 하는 현재 사회의 상황 속에서 문과 계열직업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군 탐색의 폭을 높일 수 있었다.

1학년 김혜정 학생은 “직접 나가서 인터뷰하고 사진 등을 찍어보는 활동도 너무 좋았다. 신문기사를 써보면서 내가 직접 인터뷰하고 사진 찍은 것을 이용하여 만들어보니 더욱 뿌듯하였다. 그리고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기자들뿐만 아니라 기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일하시는 모든 사람들 나아가 일을 하시는 모든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교장 유용대는 울진이라는 지역 특성 상 다양한 진로 체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직접 직업체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잠재력과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발판삼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지장사,죽변고 장학금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지장사에서 죽변고등학교(교장 유용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 17일(화) 지장사 스님 및 보살님들을 대표하여 회장님과 총무 보살님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1학년 5명, 2학년 5명 총 1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것에 매우 감사함을 느꼈다. 장학금 전달식 후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회장님과 총무 보살님은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열정과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유용대 교장은 이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데 소중한 밑걸음으로 쓰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학생들을 위하는 지장사의 스님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죽변고등학교 (☎054-783-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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