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평에 은폐 복토후 로라로밀어 정지작업완료

 울진원자력(본부장 천추영)이 수천평의 부지에 산업폐기물을 불법매립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금일(24일) 오후 한 제보자가 본사에 현장의 사진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알려왔다.

 

 

울진원전 5,6호기 공사에 참여했던 건설업체들이 사용한 건물들을 철거하면서 여기서 나온 산업폐기물을 이곳에 불법매립했다는 것이다.

 

 

현장의 위치는 5호기 발전소 뒤편 산등성이로 방사선폐기물 임시저장고 인근이라고 했다.

 

 

이곳에 매립된 산업폐기물은 폐콘크리트 덩어리, 폐철근, 폐pvc파이프, 폐스티로폴, 폐목 등으로 매립한 후 흙을 덮고, 로라로 밀어 정지작업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민 김모씨는 지금까지 울진원전은 친환경적인 원자력발전소라고 선전해오면서 산업폐기물을 불법적으로 매립 반환경적인 처사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향후 원자력의 청정, 안전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며, 발전소 추가건설의 안전시공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노성문 기자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