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1일 울진 관광호텔에서 울진군축구협회장에 김길수 (평해, 천일건재 대표)씨가 취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울진지역 체육관계자 및 축구동호인 14개 클럽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울진 축구발전을 위해 가진 평소 소신을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첫째, 규칙이 존중되고 질서를 잘 지키는 품위있는 울진축구협회를 만들고, 둘째, 초등학교 축구부를 창단하여 지역인재를 조기에 발굴해서 축구꿈나무를 키우는데 노력한다.

셋째, 자신의 임기 중에 전국 규모의 축구경기 전지훈련장을 유치하고, 전국 규모의 중학생 축구대회를 울진에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울진군 축구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울진축구는 도민체전 일반부 우승 7연패를 달성했고, 경북생활 체육대축전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으며, 도지사기 대회에서도 우승이라는 크나큰 성적을 거두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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