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교 새 다리가 금년 5월말 완공 예정으로 임시 개통한 가운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지난 04년 1월부터 한신공영(주)에서 100억원의 예산으로 조형미가 가미된 신공법을 적용했다.

  부산국도관리청은 지난 16일부터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를 동원하여 울진군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다리였던 (구)수산교를 철거하고 있다.

이 다리는 7번국도 왕피천을 가로질러 1958년 개통한 이래 한 번의 확장공사를 거친 후 지금까지 근 반세기 동안 동해안 남과 북을 잇는 육상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구 수산교는 총길이 282.7m, 폭12.5m로 한신공영(주)에서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받아  다음달 15일까지 완전 해체되어 울진사람들의 추억속으로 사라진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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