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울진우체국장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험보장을 받지못하고 사각지대에 방치된 저속득층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들은 병원비가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이 깊어지고, 가장이 사망했을 때 앞길이 막막한 우리의 이웃일 수 있다.

우체국에서는 이러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보험 상품을 무료나 아주 저렴한 보험료로 보급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 또는 의료급여대상자가 우체국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사망보험금을 받는 ‘나눔의 행복보험’ 상품이다. '나눔의 행복보험’에 가입하면 사망 시 유족의 생활안정 지원비로 2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이외에 차상위계층도 가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보험’ 도 있다. 이 상품은 가입자의 본인 부담을 연간 1만원으로 최소화하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피보험자가 상해로 사망하였을 때 2천만원의 유족위로금을, 입원이나 통원치료를 할 때에는 실손의료비를 보험금으로 받게 된다.

자세한 가입절차나 문의사항은 우체국보험 고객센터 1599-0100나 울진우체국(054)780-126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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