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17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2016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승강기 갇힘사고 이용객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설치 증가 등으로 승강기 내 이용자 갇힘을 비롯한 각종 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울진군소방서,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정지로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 발생, 비상통화장치 및 승강기 고유번호 등을 이용한 구조요청, 119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 구조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훈련과 함께 승강기 관리주체, 주민,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 주체별 행동요령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에 이용객 및 관계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민들이 승강기를 이용하면서 정전이나 고장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승강기가 멈춰서 갇히는 상황이 발생하면 매우 당황스럽고 불안하겠지만, 바로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고 안내자가 안내하는 대로 침착하게 대응하며,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과 경제팀 (☎ 054-789-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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