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농촌마을의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6월 20일 울진군 온정면 소태3리 하암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온정면 소태3리 손승우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하암마을 화재취약주택 20여 가구를 방문하여 가구당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설치했다.

또한 화재발생시 신속히 초기 진화 및 대피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과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역주민의 혈당과 혈압 등 기초 건강 체크 이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민·관 합동으로 주택 소방안전점검 및 취약요인 사전제거 등을 실시했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하암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주민들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8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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