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즐거운 국악 소풍’과 연계한 수학여행

 

평해초등학교(교장 황용석)에서는 6월 15일(수) ~ 17(금)에 4~6학년 30명과 교사 5명이 전라북도 남원, 전라남도 담양, 곡성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전라남도 남원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의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즐거운 국악 소풍(1박 2일)’과 연계하여 계획되었고, 더불어 담양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곡성의 섬진강을 탐방함으로써 한국의 아름다움(美)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놀이공원에서의 일회성 유희가 아닌 국악전문가의 지도를 통한 국악체험, 본교가 위치한 경북 울진과 다른 전라도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접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더욱 더 의미 있는 수학여행이 되었다.

여행 중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 전문해설가의 해설을 통한 생태체험학습, 섬진강변으로 5km를 달리는 섬진강 레일바이크 체험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자연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광한루 완월정 정기공연, 북놀이, 남원항공우주체험관, 판소리 창극 ‘토끼야, 너 어디에 가니’를 관람하면서 한국예술문화의 우수성과 우리 것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6학년 김명준 학생은“식당 아주머니의 전라도 사투리를 듣고 나니 이곳이 전라도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소나무가 많은 울진과 다른 자연환경이 신기하고 섬진강을 따라서 레일바이크를 탄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황용석 교장은 “국립민속국악원과 연계한 이번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이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유익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평해초등학교 (☎054-78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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