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일 순 (대통령 직속 시민자문단체 통일준비 위원회)

 

사단법인 남북통일준비위원회는 우리 한반도 통일을 위하여 대통령 직속 시민 자문단체로 구성되었습니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농민으로서 지난 15년 동안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동참해 옴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는 바입니다.

본인은 지난 2001년부터 15년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대사 역할을 해 오면서 북한 정권이 변할 줄 알았으나, 올 새해 벽두부터 북한의 4차 핵 실험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간의 대립이 노골화 되고, 남북관계도 물론 악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을 무력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미온적 태도로 북한의 핵 무장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골뜨기 농민이라고 업신여길지는 몰라도 우리 울진군에도 경상북도 23개 시·군속에 통일운동과 평화세계를 위하여 앞장서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2월15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40개국 200여명의 국회의원과 언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지도자 회의를 개최하여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제5 UN사무국 한국유치를 지지하는 세계평화연합 출범식과 더불어 2016 평화통일 기원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329일 만에 동독이란 국가가 지구상에서 사라졌습니다. 마찬가지로 북한이 조선노동당 70주년 퍼레이드를 펼치고 4차 핵실험을 통해 독재정권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 연방이 69년 만에 붕괴되었던 것처럼, 핵무기에 의존한 독재를 지속하고 있는 북한의 3대 세습체제 역시 결국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물론 통일시대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나,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우리 앞에 갑작스럽게 왔듯이 한반도 통일과정이 국민들 모두의 평화통일 노력에 따라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이럴 때 우리 농민들은 풍부한 먹거리 농산물을 생산하고 북한 동포들의 어려운 생활을 살려 행복을 나눠주는 동포애를 발휘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날의 고정관념과 권위의식에서 벗어나, 지역민들간의 화합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은 그 지역의 대표자를 선출할 때 우선 혈연, 학연, 지연을 초월하여 봉사와 정직과 성실한 대표자를 세워, 국민의 행복지수가 상승토록 해야 할 것입니다.

대표자는 “평화를 통하여 상대편이 궁금하지 않게 해야 한다.” “상대편이 기다리지 않게 해야 한다.” “상대편이 힘들지 않게 해야 한다.” “상대편이 의심하지 않게 해야 한다.” “상대편이 불편하지 않게 해야 한다.” “상대편이 불안하지 않게 해야 한다.” 는 것입니다.

화합이 곧 통일입니다. 통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지역주민 모두는 유전적 성품도 바꾸고, 환경적 성품으로 바뀌어 민심이 천심으로 돌아서서 평화로운 자유대한민국으로 행복지수를 높여 갑시다. (공동체-독재=평화세계)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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