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의 1~3학년 150여명의 학생들은 7월 18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본교 강당에서 무지개인형극단의‘할매․할배 사랑해요’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할머니집을 싫어하는 주인공 철수가 할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고, 할머니를 좋아하게 되는 내용으로 ‘대구·경북 공동협력 MOU’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인형극을 통해 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인형극을 관람한 1학년 김민솔 학생은“인형극을 보고 나니,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찾아뵙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국환 교장은“급속한 노령화와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가 사회 위기로 대두되고 있는데 어르신에게는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쁨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부모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를 찾아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후포초등학교 (☎054-787-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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