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드림스타트는 7월19일 고우이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의 양육자 3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방학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아동들의 인터넷 또는 스마트 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부모의 역할, 대안활동 등을 다루었으며 아울러 다양한 매체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아동들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부모가 알아야 할 예방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한 주제로 다움 젠더연구소 고 경자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보석자수를 통한 부모자조모임을 함께 진행하여 양육자들 간의 소통 및 양육에 대한 정보 나눔의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 사용의 장단점을 잘 알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윽박지르지 않고 스스로 조절 할 수 있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모범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평소 접근하기 곤란했던 성교육 또한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의 적절한 사용으로 가족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나눔과 드림스타트팀 (☎ 054-789-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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