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축산농가 총 9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무허가 등 축산시설 일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시설 일제조사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도 관리를 비롯해 축사시설 현대화 활용방안 마련 및 축산업 허가·등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축산시설 전반에 대해 현지 실태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무허가의 유형 및 적법화 가능시기 △빈 축사의 활용 가능 여부 △축종별 사육두수 △축사면적(동수) △방역소독의 종류 △가축분뇨 처리 유형 등을 집중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직접 축산 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면밀히 조사한 후, 무허가 적법화 등에 대한 사항을 검토하고 허가제 요건 미충족시 시정명령 등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무허가축사 보유농가에는 적법화 절차와 기간 등을 안내하여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에 대해 읍․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한 후, 8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읍․면별 농가 순회 설명회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 3월 24일 이후 무허가 축사를 보유한 농가가 축사 사용중지․폐쇄명령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축산업의 생산기반 유지 및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가능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친환경농정과 축산팀(☎789-6791~3)로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농정과 축산팀 (☎ 054-789-6790)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