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장애인부모회(회장 김선미)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지원 하에 도내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 600명이 울진에서 해양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족휴식지원 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가족 情 더하기 여행’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최대 아름다운 동해안 울진으로 아쿠아리움 관람, 민물고기전시관, 해양레포츠센터 스킨스쿠버체험, 후포 요트학교에서 요트체험, 후정해수욕장, 가족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해양)캠프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테마여행으로는 부산으로 가는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여행 시 발달장애인의 안전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전문자원봉사자 및 도우미가 밀착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발달장애인법 제2조’에 따른 지적자폐성 장애인 및 그 가족으로 소득기준 전국가구평균소득 150%이하(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7,741천원)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문의 또는 사업수행기관인(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T.054-781-8300 울진지부)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김선미회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울진으로 유치하기 위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의 기관,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리없이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의 건강한 사회통합을 위해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054-781-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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