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이원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총재는 지난 8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총재는 "사람이 평생 살면서 '100억원'을 쓴다면, 나머지 금액은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도 되지 않겠나“ 하는 인생관과 "라이온스 10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규모와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봉사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전세계 4만6000개 클럽과 135만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봉사 단체다. 2000여개 클럽과 8만여명의 한국 라이온스 회원들은 실명 위기의 저시력자, 새터민,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중증 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이 총재는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 6,040kg를 접수받아 부평구청에 전달하여 생활보호 대상자, 서구 나눔의 울타리, 인천시 화교협회, 남구거주 독거노인 등에 나누어 것을 요청했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