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연합회와 싸이클연맹이 통합

 

새 출범하는 ‘경북자전거연맹’ 초대회장에 지역출신의 현 경북자전거연합회 유상명 (62세, 울진읍 황우촌 대표)) 회장이 통합 대의원 총회에서 만정일치로 추대됐다. 연합회 회장이 연맹회장으로 선출된 케이스는 전국에서 유 회장이 유일하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병함으로서, 지난 7월10일 경북자전거연합회와 경북싸이클연맹이 통합하여 ‘경북자전거연맹’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자전거연합회는 국민생활체육회 소속이고, 싸이클연맹은 대한체육회 소속으로 별개의 단체였으나, 이번에 하나의 단체로 통합된 것이다.

유상명 회장은 2009년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경북자전거연합회를 창립하고, 회장으로 재임해 왔다. 지난 2010년 울진팜페스티발 행사 때 울진엑스포광장에서 전국자전거동호인 1,000여명을 발대시키는 능력자였다.

유 회장은 경북에 자전거 타기운동을 펼쳐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컸다. 울진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하나의 체육단체장이 선출됨으로서, 지역 체육발전에 많은 도움이되리라 기대된다. 임기는 4년이다.

                                    /경북자전거 연맹 오한근 사무국장 기사제공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