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개팀 선수 700명 참가
2일간 백암에서 열전 벌여

 

제12회 울진군 초청 전국족구대회가 8월 13일~ 14일 양일간 울진백암운동장에서 94개팀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전국족구연합회, 경북족구연합회, 울진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울진군체육회, (주)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 온정면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 대회는 전국과 경북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족구를 통하여 관광울진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백암온천을 알릴 목적으로 12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이번에 울진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8월12~15) 기간에 열려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전국일반부 이천시청A팀, 전국40대부는 충북오창족구단, 전국50대부는 울산나이스, 전국60대부는 동해해동, 전국여성부는 남양주비젼, 경북일반부는 울진청소년, 경북40대부는 포항불칸, 울진관내부 울진청소년팀이 각각 차지했다. 30명의 심판중 심판상은 창원의 박기상 심판, 포항 조봉락 심판이 수상했다.

울진청소년팀이 경북관내부와 울진관내부 두 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으로 110만원을 받았는데, 울진군 족구연합회장이면서 울진청소년팀을 키워낸 감독 정도학씨는 "앞으로 우리팀이 전국대회에 나가서 우승해 울진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하인석 프리랜서 기자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