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박경화)에서는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53명)이 8월 30일~9월 2일(3박 4일) 제주도 일원으로 본․분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본분교 어울림여행을 다녀왔다.

기성초등학교는 올해 3월 1일자로 사동분교장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이 번 어울림여행은 분교장 개편 기금을 활용하여 여행 경비를 전액 지원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3박 4일의 여행을 통해 본․분교 학생들이 같은 학교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하고 공동의식을 깨달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부모님들과 학생들 모두 만족한 여행을 다녀와 새롭고 다양한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었다.

학년성에 맞게 저학년, 고학년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 어울림여행은 첫째 날은 제주도의 수목원테마파크, 도깨비도로를 둘러보았으며 둘째 날은 오설록 티뮤지엄, 소인국테마파크, 주상절리, 천지연 폭포를 탐방하고 서커스 월드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셋째 날은 성산 일출봉, 아쿠아플라넷, 레일바이크 등의 일정을 소화하였으며 마지막 날에는 한울 랜드, 케릭&펀 테마파크를 둘러보았다.
 

특히 숙소에서 본․분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못다 나눈 이야기를 나누며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통해 자신들의 끼와 특기를 마음껏 뽐내었다. 제주도 어울림여행을 다녀와 6학년 김지나는“3월초에 사동분교장이 되어 속상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단결과 협동심을 기르고 새로운 친구들 간의 우정을 깊이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3박 4일 제주도 어울림 여행을 통해 본․분교 아이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새로운 문화를 익히고 즐겁게 배워 행복한 삶을 엮어나가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성초등학교 (☎054-788-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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