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도 큰 진동, 일부 아파트 주민 대피소동
울진은 2004년 진도 5.2 역대 두 번째 기록

 

약 한 시간 전 기상청은 오늘 오후 7시 47분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고,

8시 32분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 규모 5.9의 더 큰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주, 울산 지역 지진은 울진은 말할 것도 없고, 경북·경남·부산 일대는 물론이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감지됐다.

이번 지진은 해역이 아닌 육지에서 발생한 탓에 진동을 느낀 이들이 많았다.

기존에 국내에서 발생한 내륙 지역 지진 가운데, 가장 컸다.
울진에서도 건물이 크게 흔들렸고,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 역대 지진 순위 >
 

지금까지 가장 큰 지진은 2004년 5월29일 울진동남동쪽 74km 지점에서 발생했던 진도 5.2 지진과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발생했던 규모 5.2의 지진이었다.

                                                               /남제동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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