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산림조합(조합장 김중권)은 9월17일부터 송이 공판을 시작했다. 추석연휴 중에 송이가 생산되기 시작하자, 농가소득을 위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공판장을 열었다.

 금년부터는 공판장을 지난해에 준공된 울진읍 온양리 소재 임산물유통센타로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판장이 시내 조합청사내 있어 교통이 번잡하고, 장소가 협소했다.

전년도에 비해 3일 늦게 첫 공판을 열었으나 생산량이 많았다. 전년도에는 첫 날 공판량이 13kg 였으나 올해 첫 공판량은 200kg가 넘었다. 첫 날 공판단가는 1등급 301,900원, 2등급 251,900원, 3등급 181,900원이었다.

19일까지 3일 동안 공판량은 1,500kg가 넘어 예년에 비해 많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금년도에는 예년에 비해 비가 자주 내려 송이 생육조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될 전망이다.

울진 금강송이는 특히 해풍과 금강송의 영양분을 섭취하여 성장하므로 송이 향이 뛰어나고,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이 오래가는 특징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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