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10월 15일 「백암온천마을」과 「향암미술관」에서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 학생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백암온천마을」에서 블루베리를 이용한 피자와 쿠키 만들기에 이어 고구마를 직접 캐보는 체험을 통해 고구마의 생장과정을 알고 농부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유일의 「향암미술관」에서 향토출신 화가의 여러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소양을 길렀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더욱 친밀해지는 정서적 지지와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탐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4학년 김용환은 “내 손으로 쿠키와 피자를 만들고, 고구마를 캐보니 그 직업을 가진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라고 하였으며, 6학년 윤아정의 어머니는“아이들과 체험의 기회를 가지기 어려웠는데,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도 하고 함께 체험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054-780-3321)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