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민주평통 초청, 평해, 울진 주민 약 2천명 관람

민주평통울진군협의회(회장 정일순군의원)는 북한탈북자들로 구성된 <백두한라통일예술단(김옥인 단장)>을 초청,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울진세계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05평화통일기원 군민화합의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이들 예술단 9명의 단원들은 북한의 춤과 노래를 공연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북한가요 춘향도령, 목동과 처녀, 금강산 타령 등을 불렀고, 한국의 민요와 가요도 곁들였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의 이 공연은 20일 오후1시30분 평해읍민회관에서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관람했고, 오후7시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차 공연에는 1000여명이 넘는 군민이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용수울진군수를 비롯 실향민, 울진평통위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람, 관람석이 모자라, 공연장 복도까지 관객들로 넘쳐났으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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