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금년 여름 세계 민속공연 울진에서 본다

2005울진친환경농업 엑스포 준비상황 보고서

 

7월 22일∼8월 15일까지 해외 28개국에서 31업체 등 참가

25일 간 상시공연, 유기농산물 전시, 판매, 제조과정 연시

 

요즈음 근남 수산다리 거리를 나서면 사람들이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느낀다.

철거된 수산검문소 자리 엑스포 진입로 입구에는 울진청년회의소에서 세운 화강석의 엑스포공원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새다리공사 마무리와 구 다리 철거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다리를 중심으로 아래 위 왕피천 하구 둔치 수만평에는 엑스포 주차장 설치공사로 부산하다.

엑스포 행사장 내외의 시설물 공사와 진입로 개설공사에 드나드는 인부들과 장비, 그리고 자발적인 이어지는 자원봉사자들의 행렬로 근남동네는 지금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모든 공사를 오는 20일 경에는 마무리하고 22일 많은 군민들을 초청 엑스포 개막 30일 전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본지에서는 세계적인 울진엑스포의 홍보를 위해 1차 7회에 걸친 특집시리즈를 끝내고 2차 3회 <행사와 공연, 해외 참가국의 행사와 공연> 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행사와 공연

금번 울진엑스포의 행사팀을 맡은 조직위 박용덕 팀장은 금년 여름에는 군민들이 대도시나 해외의 문화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좋을 것이라고.

 

 

그것은 수십만명의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끌어잡을 세계적인 문화 대잔치가 25일간 울진에서 열리기 때문이란다.

 

울진군은 금번 행사의 대행사로 주. 코리아커뮤니케이션을 선정했다.

이 기획사는 경주문화엑스포와 대구 유니버시아대회, 도민체전 등을 대행한 전국 유수의 기획사이다.

 

이 기획사는 엑스포조직위와 협의하여 공식행사, 상설행사, 체험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의 내용과 일정 시간을 결정하고, 진행을 위한 전문가와 공연단을 섭외하여, 엑스포의 모든 행사를 주관한다.

 

◆   공식행사

[개막식] 

7월22일 16:00~17:00

주공연장

개막공연 ‘환경 노래 어린이합창’을 시작으로 ‘풍년 기원 퍼포먼스’의 화려하고 특별한 개막식! 친환경 농업,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 엑스포와 만남.

[개막축하공연]

주공연장

7월22일 19:30~21:00

포항KBS 엑스포특집 생방송(라디오)으로 진행되며, 인기가수의 공연과 함께 춤과 노래의 화려하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

[폐막식] 

주공연장,8월15일 19:00~20:00

풍년기원 풍물한마당을 비롯해 환경소원지태우기, 불꽃놀이로 아쉬움을 25일간의 엑스포 장정을 마무리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비전을 제시

 

◆  상설행사

[주공연-친환경마당극 ‘농군 박서방’] 주공연장, 1일3회 (1회 30분간)

친환경 농업과 흙의 중요성, 농사의 중요성을 표현한 마당극. 체험의 무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교육의 장

[해외민속공연]

주공연장, 1일6회

(1회 15분간)

다이나믹한 춤과 환상적인 연주로 구성된 세계 각국 민속 공연단의 흥미로롭고도  이색적인 공연에 초대.     

  * 참가국 : 6개국(브라질, 베네주엘라, 러시아, 일본후꾸이, 일본미즈사와,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친환경 타악 퍼포먼스]

주공연장, 1일4회

(1회20분간)

친환경소재들로 구성된 악기로 연주되는 흥겹고 신명나는 리듬의 타악 퍼포먼스!

사계절을 표현하는 타악 퍼포먼스가 색다른 멋과 흥.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전통문화체험장 보조무대

1일2회 (1회40분간)

줄타기, 백중놀이, 통명농요 등 16개팀이 펼치는 화려한 문화재 공연.

잊혀진 우리의 풍속, 문화, 놀이를 알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친환경 레크리에이션]

전통문화체험장 보조무대

1일3회 (1회30분간)

우리 농산물 퀴즈쇼, 복수막 빨리먹기, 다양한 게임 등 관람객과 어울려 하나되는 흥미만점의 레크리에이션.

[매직 & 저글링 공연]

전통문화체험장 보조무대

1일4회 (1회30분간)

코믹 마임 퍼포먼스, 마술공연, 저글링쇼 등 신비롭고 환상적인 마술의 세계   

  [친환경 생태 퍼레이드]

동문 <-> 주제광장, 1일2회

(14:00, 18:00)

환경컨셉카, 동화속 캐릭터 행렬로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려 행사장 순회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멋과 흥

 

◆   체험행사

[전통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장, 상설운영

전통음식만들기, 짚신·풀문화체험, 천연염색만들기, 전통옹기만들기, 대장간 체험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수 있는 기회

[건강 흙 체험]

동음 건강 흙 체험관

09:00~20:00

흙작품 전시 및 흙 놀이터, 오감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흙과 하나되는 흙놀이 체험문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흙놀이문화 체험과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 흙놀이 체험 전문강사진이 직접 지도해드림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

산포1리 계약재배 체험장, 1일4회(12:00,14:00,16:00,18:00)

고구마, 감자, 고추, 깻잎 등 수확의 기쁨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 

[목판화 전시 체험]

목판화 전시체험관, 상설운영

친환경 농업과 관련된 목판 전시 체험관을 직접 볼수 있는 기회!

직접 목판 제작도 해보고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

[민물고기 잡기 체험] 민물고기 체험장 15:00~16:00 

어린이 및 초등학생들이 맨손으로 민물고기를 잡아볼수 있는 아주 색다르고 재미있는 체험! 잡은 민물고기는 가져갈수 있음.

 

◆  특별행사

[경북 오페라 공연]

주공연장, 19:30

오페라의 감동과 낭만을 만끽 할 수 있는 자리

[친환경 열린 콘서트]

주공연장, 19:30

인기 연예인 초청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춤과 노래를 즐길수 있는 화려한 친환경 열린 콘서트

[시, 군의 날 행사]

주공연장, 주중1일1회 (15:00)

16개 시·군의 참여로 각 시,도의 문화와 특색있는 유기농업 및 친환경 관련 농산물 제품과 영상를 볼수 있으며, 상호간 교류와 우호증진을 도모하는 자리

[불꽃놀이]

동문공터

(7/22, 7/30, 8/6, 8/15,  20:30 )

화려한 불꽃놀이를 통해 엑스포 축제 분위기에 흥을 더함.

 

◆  부대행사

[취타대 / 전통 의장대 공연]

주제광장, 7월22일 총2회

(14:00, 19:00)  

국방부 취타대 및 전통의장대 초청 시범공연다.

[전통혼례시연]

전통문화체험장 보조무대 , 7월 31일, 8월7일, 총2회 (17:00)

실제 전통혼례식을 볼 수 있는 특별하고 귀한 자리

[미8군 군악대 공연]

주공연장, 7월23일 총2회

(14:00, 19:00)

대구 미8군 군악대 공연 및 50인조 공연이

[친환경 바다 영화제]

해변특별공연장, 10일간

(7월29일~8월7일, 21:00~ ) 

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시원한 바다를 소재로 한 영화를 온 가족이 함께 감상

    

 # 해외참가국의 민속공연 등 소개

 

금번 울진엑스포에는 유럽 7개국, 북남미 6개국, 아시아 6개국 등 모두 28개국 31업체에서 참가 53개 부스를 사용하여 유기농자재와 유기농산물, 그리고 그 가공제품을 전시한다.

필란드와 미국, 콜롬비아, 쿠바 등 4개국은 대사관에서 국가관을 운영하고,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 3개국의 참가업체는 유기농 가공제품 제조과정을 실제 연시한다.

 

장현종 국제협력팀장은 30개국의 서울 주한 외국대사관에 방문하여 울진엑스포 참가를 권유하고 홍보하고, 70개국 대사관에 홍보물을 발송했다.

 

그런데 님을 봐야 뽕을 딴다고 대사관 측과 접촉하려고 처음 방문했을 때 친절하게 대해준 곳은 미국대사관이 유일했고, 여타 유럽 등 선진국 대사관에서는 만나주지도 않고 문전박대를 당했다며, 외국 나라나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방팔방으로 줄 닿는 곳을 찾아 나서 대한무역공사, 한국관광공사, 외교통상부, 해외경북도님회, 재외동포재단, 행정자치부, 해외거주 경북도명예자문단, 학계, 관계, 농업계의 울진엑스포자문위원단 등으로 부터 많은 협조를 받았다는 것이다.

 

금번 행사에 참석하는 세계 각국의 주요인사나 단체는 국제유기농업연맹의 베른워드게이어 회장, 일본전국애농회, 경북도 자매주인 (프)알자스주 부지사와 개발청장, 키르키스탄 농림부장관, 쿠바 열대농업연구소장, 농림기술자관리협회장, 농촌진흥청장, 중국의 성장, 시장 등으로 구성된 33인 시찰단, 우간다 농림부관계자 6명 등이다.

 

특히 대구주둔 미8군 제19전투지원사령부의 장병과 그 가족 약 4백명도 울진엑스포에 단체관람을 예정하고 있다.

 

/전병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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