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9일 종합복지회관에서 자활스쿨 수료자 및 장애인활동 지원 인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자활스쿨은 저소득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역량강화 및 자활기반을 위해 기금을 활용하여,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으로 금년에는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됐다. 웃음치료사, 요양보호사, 발관리사, 운전면허 등의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 자활참여자 41명은 대형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등 실질적인 자활을 위한 성과를 거양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간병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윤 모 씨는 자격증 취득 소감발표를 통해 “웃음치료사와 발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고, 서비스 제공 받는 환자들이 잠시나마 통증을 잊고 있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스쿨은 울진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교육, 자존감회복 교육 등 자격증 과정 외에도 자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여러 가지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이 사회에 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희망나눔과 복지기획팀 (☎ 054-789-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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