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그 어느해보다 힘든 연말연시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울진라이온스클럽(회장 주광돈) 에서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LPG가스쿠폰 50장(200만원 상당)을 기탁해왔으며, 후포면 수산물상가번영회(회장 정두하)에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나눔에 동참한다며 성금 3백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물품과 성금은 저소득가정 및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지금까지 접수된 ‘희망2017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액은 목표액인 2억원을 훌쩍 넘는 3억 6천여만원으로 사랑의 온도 180도를 기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고 있으며, 오늘 기탁한 울진라이온스클럽과 후포면 수산물상가번영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단체의 고마운 뜻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다음 달인 2017년 1월말까지 계속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는 희망나눔과 희망복지지원팀(☎789-6096) 및 각 읍·면 희망복지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나눔과 희망복지지원팀 (☎ 054-789-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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