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울진군 부군수로 조성희(56) 전 경북도청 청년취업과장이 2일 취임했다.

조 부군수는 경북 구미 출생으로 김천중앙고등학교, 경일대, 경북대학교 국제대학원을 거쳐 계명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1981년 구미시 총무과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경상북도 통상투자주재관),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 감사관, 국제비즈니스 과장, 청년취업과장 등 경상북도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건설부장관 표창과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 부군수는 “전국 제일의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에서 일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광원 군수님을 모시고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순조롭게 풀어 나가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부군수는 취임식 후 군청 공무원과 인사를 나누고, 군의회와 기관단체를 방문하는 등 부군수로서의 첫 일정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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