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소독약 살포효과가 높은 원거리용 광역방제기를 도입,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번 도입된 광역방제기는 1회 운행 시 1,500ℓ 가량 방역이 가능하며, 일반 방역차량에 비해 넓은 면적과 먼 거리를 광역으로 소독할 수 있는 차량 탑재형이다. 이번 광역방제기 도입으로 급수를 자주 해야 하고 분사거리가 짧은 소형장비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효율적인 차단방역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연호정 및 왕피천 일원 등 소독방역 취약지인 철새출몰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소독활동을 실시할 수 있어 한층 더 강력한 현장 중심의 초동대응체계를 수립할 수 있게 됐다.이 밖에 울진군은 울진축산지원센터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 철새출몰지역 출입금지 현수막 게첨, 엑스포 공원 가금사육장 폐쇄조치, 축산농가 모임자제 홍보 등 등 AI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장 출입차량,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를 통해 AI 발생방지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이상축 발견 시 특별방역대책본부(☎789-6791∼6793)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농정과 축산팀 (☎ 054-789-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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