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은 독서 생활화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군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운영'을 위해 도서관 자료실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주간에 도서관에 오기 힘든 직장인들과 수험생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도서관이 책읽기와 학습은 물론, 다양한 문화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평일(화~금)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였던 자료실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 4시간 연장된다. 토·일요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관련 죽변면도서관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운영한 결과, 대출된 도서 권수는 총 15,207권, 도서 대출자 수는 4,499명으로 집계됐다. 또, 새김문학회 및 엄마랑함께하는사회성놀이, 책놀이, 글 한 줄 쓰기 4개 강좌와 1차례의 특강을 운영해 총78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성우 관장은 “야간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행사 및 독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 개관시간 연장 운영으로 군민에게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 죽변면도서관(☎ 782-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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