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 1월부터 취약계층가정 주거청결 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

주거청결서비스의 대상가구는 가구원 모두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구원 중 장애인이 있는 가구, 아동 및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청소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이다.

울진군 복지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청결서비스는 2016년에 120가구가 수혜를 제공받았으며, 단순 청소뿐만 아니라 ▲집먼지 제거 및 진드기·해충 등 박멸 ▲화장실, 주방, 욕실의 찌든 때 ․ 곰팡이 등 제거 청소 ▲이불 및 오염된 침대매트, 소파 등 전문청소 ▲쓰레기 수거 및 서비스 후속처리 등 일반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예방 청결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취약계층 가구에서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오랫동안 집안을 돌보지 않아 청소와 소독이 절실한 실정”이라며“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비스를 원하는 취약계층가구는 오는 13일(금)까지 주소지 읍·면 희망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나눔과 희망복지지원팀 (☎ 054-789-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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