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형 신규 45개 기업 선정

 

지난 15일 경북도는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45개를 신규로 지정했는데, 울진에서는 협동조합 ‘울림이’ 가 선정됐다.

울림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신청하여 1차 현장실사 및 12월 15일의 대면심사를 거쳐 12월 20일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3년간 지정되며, 사회적기업에게 제공되는 재정지원사업인 일자리사업, 사업개발비사업, 전문인력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협동조합 울림이 김원길 이사장은 “이번 예비사회적기업의 선정을 계기로 조합의 소셜미션인 울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한 노력을 더욱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20일 협)울림이는 조합창립 1주년 기념으로 지난 1년간의 추진 사업소개 및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과의 간담회를 겸한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장용훈 도의원, 장시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울진군 경제과 공무원과 다수의 사회적기업가들과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 기업들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나 궁금한 사항들을 서로 나누었다.

몇몇 협동조합은 설립은 하였으나 사업의 진행이 잘 되지 않아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사업의 진행 방향도 설정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하였다.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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