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어르신들께 새배 드리고, 경로당에 위문품 전달”


 

재경기성면민회(회장 이종호)는 지난 20일 새해를 맞아 기성면 노인회를 방문하여 고향 어르신들에게 새배를 드리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을 부탁드리면서 200만원 상당의 국수와 라면 각 31박스를 기성면내 경로당 31개소에 전달하고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지침 봉사를 펼치는 등 효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재경기성면민회원 8명은 어르신들에게 효사랑 실천을 위하여 서울서 울진까지 오는 도중 영동지방에 폭설까지 내려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향어르신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거의 10시간에 걸려 도착했음에도 모두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어르신들을 모시기에 힘썼다.

이날 기성면노인회(회장 이종학) 어르신 40여명은 재경기성면민회원들이 준비해온 떡과 과일을 드시면서 “자식들도 자주 찾아오기 힘든데 이렇게 일부러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재경기성면민회 회원들의 손을 꼭 잡으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호 재경기성면민회장은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다보니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이렇게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 새배도 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수 있게된 것은 모두가 다 고향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성원 덕이라는 생각으로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효사랑을 실천하고 싶었다” 말했다.

한편, 재경기성면민회(회장 이종호)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새해가 되면 고향의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새배를 드리는 등 요즘 들어 보기 드문 효사랑 실천을 하고 있어 다른 재경 면민회 회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성면 총무팀 (☎ 054-78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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