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희망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대상은 기초생계 또는 기초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대상자로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소득액에 비례하여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지원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3년 유지 시 평균 1,700만원의 적립금이 발생하며, 탈수급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전액 지급함에 따라 자립의 기틀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주거 ․ 교육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이하(4인 가구 223만3690원)이어야 한다.

가입자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으로 근로장려금을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적립기간이 3년으로 재무․금융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통장 지원금을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해야만 만기 시 약 7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 가구는 모집기간 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금년 2월부터 11월까지 10차에 걸쳐, 매월 1일~10일 접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많은 저소득층이 희망키움통장 가입으로 목돈을 마련하여 자립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지지원과 복지기획팀 (☎ 054-789-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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