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훈련장에서 구슬땀 / 종합 5위 목표

 


경상북도는 오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평창을 비롯해 전국 3개 도시(강원, 서울, 경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빙상 등 7개 종목 52명(선수 30, 임원 22)의 선수단이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북 선수단은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대축전인 만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빙상과 아이스하키는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에서, 스키는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하는 등 막바지 전술 및 기술훈련 연마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회 메달 예상종목으로는 지난해 국제대회 출전으로 동계체전에 불참했던 크로스컨트리(2.5km, 5km)와 바이애슬론의 정동호, 오성훈 선수가 출전해 메달획득이 유력하며, 단체종목인 휠체어컬링과 아이스하키는 본선 진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선수들의 불타는 의지와 맹훈련으로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의 취약종목인 스키종목의 우수․유망선수 발굴을 위해 신인선수를 대거 출전시키는 등 장기적인 선수육성과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훈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출전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선수의 명예와 경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종합 5위의 목표 달성과 함께 멋진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054-880-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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