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10개 읍․면에서 윷놀이 대회 및 기원제 등 다양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월12(일) 월변청년회 주관으로 울진남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군민의 화합을 다짐하는 “윷놀이 대회”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속놀이(윷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와 함께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도 나누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주민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함께 한 주민들은 윷가락을 하늘 높이 던지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그 광경을 보고 있는 많은 주민들은 응원하면서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하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취소됐지만, 2월말까지 읍.면별로 계획된 윷놀이 대회를 통하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2017년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주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 054-789-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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