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의 국유림 내 고로쇠 무상양여 승인으로 울진군 관내 3개마을(금강송면 왕피리, 광회리, 쌍전리)의 주민들은 고로쇠 수액 채취 준비에 한창이다.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이 체결된 마을의 신청을 통하여 서류 심사 및 청결상태 및 수목의 건강상태 점검 등 현장 심사를 거쳐 수액 채취를 승인해 주는 제도이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 했으며 수액은 무색무미로 약간의 향기가 난다. 특히 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는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했으며, 최근에는 천연 청량음료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개방’,‘공유’,‘소통’,‘협력’ 등 정부 3.0 가치실현을 위하여 국유림내 지역주민의 소득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이 솔선수범하는 국민 참여형 산림정책의 추진에 앞장서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조성팀 (054-78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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