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신불산 용궁사 내


 

사)고구려소리보존회가 전국 최초로 고구려소리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센터를 개원했다. 지난 4월 1일 개원한 고구려소리 힐링센터는 울진군 근남면 신불산 산자락에 한옥으로 멋드러지게 지어졌으며 세계적인 선묵화의 거장인 범주스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져 있다.

개원식 행사에서는 고구려소리의 유일한 전수자인 김국중 이사장과 2005APEC 정상회담에 초청받아 초대형 달마도를 그렸던 범주스님의 합동공연이 펼쳐졌는데, 웅훌하고 신비로운 고구려소리에 맞춰 범주스님의 대형 붓이 춤을 추는 듯 하더니 어느새 살아있는 듯한 초대형 달마도가 완성되었다. 이 날의 공연모습은 유튜브에서 ‘고구려소리보전회’를 검색해서 볼 수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 장용훈 경북도의원, 장시원 울진군의회부의장, 백정례 울진군의원, 김윤기 후포면번영회장 등 수많은 지역인사와 주민들 및 전국의 고구려소리보존회 회원들이 이 날의 세계적인 퍼포먼스를 넋을 잃고 보면서 감탄하였으며, 힐링센터 내부에 전시된 범주스님의 작품들을 보면서 또 다른 마음의 경지를 체험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고구려소리 힐링센터를 방문하면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고구려 북을 치고 소리를 하면서 시원하게 날려보낼 수 있으며, 오랜 수행을 통해 완성되어진 범주스님의 작품들을 보면서 우주 대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영혼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김국중 고구려소리보존회이사장은 “모든 고통의 원인인 마음의 어둠이 사라지면 밝은 태양이 드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듯이, 많은 분들이 고구려소리 힐링센터와 인연을 맺어 온갖 스트레스를 없애고 본래의 자신을 찾아 매일매일 웃는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고구려소리보존회 010-6509-0754 사무총장 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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