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혐의 백정례, 황유성의원 기소 돼
4월19일 2차 공판 앞두고 자체 징벌 절차

 

울진군의회(의장 김창오) 지난 4월4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백정례, 황유성 안순자 3명 의원들에 대해 의원 윤리위원회 회부를 결의했다.

이들 3명 의원들은 지난해 뇌물수수와 관련됐다. 받은 금품을 당일 되돌려 줘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안순자의원을 제외한 두 명의 의원은 영덕법원에서 지난 2월 28일 1차 공판에 이어 오는 4월 19일 2차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다.

울진군의원 정원 8명 중 윤리위에 회부된 의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김창오 군의장을 제외한 4명 의원이 윤리위원회를 구성했는데, 대표 발의를 했던 장시원 부의장이 윤리위 위원장을 맡았다.

4인 윤리위는 지난 13일 1차 회의를 가지고, 처리 일정, 처리 방향 등을 의논했다. 군의원 징계의 종류는 4가지로 가장 가벼운 경고로부터, 공개사과, 30일간의 출석정지와 가장 큰 징벌은 제명이다.


                                                              /본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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