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제36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 기념 UCC 공모전 및 표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교권침해 사건의 증가와 교단 경시 현상 등을 방지하고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해 2년 전부터 사이버 세대에 적합한 UCC 공모전을 운영해 왔다. UCC란 ‘사용자 제작 콘테츠’의 줄임말로 학생들은 1~5명이 팀이 되어 스승 존경을 주제로 함께 영상 스토리를 만들고 본인들이 출연하여 3분간의 영상을 만드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영상 제작 과정을 통해 선생님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게 되고, 스승 존경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올해,“선생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UCC 공모전에는 초ㆍ중ㆍ고등학생 113개팀이 참여하여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참가팀이 늘어나 학생들의 높아진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에는 초등부 영천중앙초 김다혜 외 4명의“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감사 사랑 그리고 선생님”, 초등부 최우수상에는 기성초 이형동 외 4명의 “사랑해요, 우리학교! 우리 선생님!”과 예천초 윤수빈 외 4명의 “우리 선생님”, 중등부 최우수상에는 영해중 이서영 외 4명의“한 조각, 한 조각 모인 사랑과 존경의 마음.”과 성주중 가천분교장 서은지 외 2명의 “오늘의 약속, 항상, 안녕하세요”,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영문고 김창화 외 3명의 ‘말을 전하다’와 구미고 최준현 외 1명의 “진정한 스승”이 선정됐다.

초등부 대상 작품은 오는 15일 도교육청 스승의 날 기념식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그 외 작품은 청내 TV를 통해 8일부터 1주일간 방영될 예정이다.

표어 공모전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 234명이 참가해 예천여고 이유진(1년)의 “따뜻한 눈길, 다정한 말투, 선생님이 좋아요!”와 도평초 조준호(6년)의“주는 사랑 열정으로! 받은 사랑 존경으로!”가 대상에 선정 되었다. 선정된 표어는 교육부 공모에 제출되었으며, 스승의 날 기념식 홍보 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초등과 (☎054-805-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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