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누에 첫밥주기로 양잠 풍년 기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근남면 산포리 일원에 봄누에 25장(누에고치 20,건조누에 5)으로 3명의 양잠농가가 처음 부화된 어린누에(개미누에) 첫밥주기를 시작으로 양잠 풍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알에서 깬 치잠은 앞으로 2주간 공동사육을 통해 해당농가로 인계되어 하루 3번 뽕잎을 먹여 누에고치와 건조누에 생산을 통해 누에고치는 실크비누,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고치를 짓기 전 누에를 쪄서 말리는 건조누에는 건강식품인 누에가루, 누에환 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영농조합법인울진농원(대표 전영근)은 금년에 도입한 원적외선 로스팅기를 이용하여 더 위생적이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다양한 양잠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기능성 양잠에 더 집중하고 누에의 활용가치를 높여 다양한 분야로 응용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애누에공동사육비 지원 및 뽕잎절상기, 회전섶틀, 원적외선 로스팅기 등 3종에 20백만원을 지원하여 양잠농가의 경영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친환경농정과 원예특작팀 (☎ 054-789-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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