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열정의 장‘울진’에서 영어를 뽐내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6월 16일 오전 10시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한 번째를 맞는‘울진군 초등학생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한다.

21세기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배양과 창의력, 국제화능력 함양을 위한 이번 경연 대회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교육지원청 후원하며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주관한다. 지난 5월 관내 초등 3~6학년 72명의 학생들이 학교별 자체 선발 및 영어스피치 발표동영상 평가를 통한 예선 심사를 거쳐 12개 학교 최종 55명이 본선 경연에 참가하여 3분간의 자유주제로 그동안 준비해온 영어스피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본 경연 외에 부대행사로 참가학생의 참여와 흥미 유발을 위한 퀴즈풀이와 경품권추첨 및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권위적이고 지루한 기존 행사와는 달리 참가자와 청중 모두 열정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실시하는 스페셜스피치(母國語경연)로 관내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가 모국(母國)에 대한 자부심 증진과 다문화가정을 포용할 수 있는 선진울진군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포초 OO군은“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컸으나 대회에 참가하는 친구들과 매일 함께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늘 용기를 북돋아주신 선생님과 부모님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더 멋진 모습으로 넓은 세상을 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울진군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총무과 교육팀 (☎ 054-789-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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